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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라호텔, 2분기 매출 1588억원…엔데믹에 주요 호텔 실적 '기대감'(종합)
매출 1588억원…전년 比 2%↑ 파르나스·롯데 호텔 등도 '호실적' 기대감

 신라호텔이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인한 관광객 유입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호조세를 그렸다.
28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588억원으로 전년 동기(1558억원) 대비 2% 올랐다. 다만,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284억원) 대비 15% 감소했는데, 작년 역대급 '호실적'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되며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전 분기(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158% 늘었다.
 호텔신라는 엔데믹으로 인한 관광산업 정상화,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수익성 확보를 위해 내실 경영에 힘쓴 점도 한몫했다. 호텔별로는 서울호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올랐고, 신라스테이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레저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 올랐다. 다만, 제주호텔의 경우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신라호텔[사진제공=호텔신라]

서울 신라호텔[사진제공=호텔신라]


 신라호텔뿐 아니라 국내 주요 호텔도 엔데믹으로 인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호텔,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추정치)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150억원, 1080억원으로 관측된다. 같은 기간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81억원, 82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각각 54%, 75%가량 증가한 셈이다. 호텔 투숙률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포인트 이상 개선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비즈니스호텔인 나인트리호텔도 주중 투숙률이 90% 가까이 올라왔다.
 롯데호텔도 서울호텔과 제주호텔의 매출이 각각 27%, 24%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 명동, 홍대 등 도심 관광지에 자리한 롯데호텔 L7의 외국인 관광객 투숙률 증가도 주효했다.
 호텔업계는 여름철 본격적인 '호텔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이같은 호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와 웨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원인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로 빼앗긴 내국인 수요를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채우고 있고, 각종 행사 등이 재개되면서 업계 흐름은 좋다"면서 "다만, 지난해 역대급 호실적을 낸 곳도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기저 부담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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